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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1호점 성수동 ,블루보틀 커피,블루보틀 한국 오픈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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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1호점이 개장한 미국 커피브랜드 블루보틀에서 시민들이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 지어 서있습니다

블루보틀은 주문을 받으면 로스팅한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 방식으로 일일이 커피를 내려줍니다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블루보틀은 독특한 커피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규모의 특별한 커피 브랜드는 원칙을 세우고 매장 수 늘리기에 전념하는 대신,

고객이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자신들의 색들 잘 드러낸 공간, 그리고 최고의 커피를 추구합니다

블루보틀은 미국 베이 에어리어,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마이애미 보스턴에 매장이 있습니다

아시아에는 일본도쿄와 교토에 자리잡았고 이번에 우리나라 서울 성수동을 추가했습니다

이날 블루보틀을 찾은 사람들은 단순히 해외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라서가 아니라 커피의 맛과 개성 있는 공간, 

그리고 MD 제품을 위해 기다림을 감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블루보틀 내부는 군더더기가없고 인테리어도 간결, 개방적인 내부도 인상적이다

블루보틀의 메뉴는 에스프레소를 포함해 13개의 음료로 구성되어 있고 샌드위치와 마들렌 등 빵 종류도 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 가격~

내부는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18개가 있고  80여 명의 손님이 앉을 수 있게 좌석을 마련했습니다   

나무의자에 시멘트 바닥이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을 줍니다

블루보틀이 다른 카페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로 콘센트와 와이파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커피에 집중하고 고객끼리 소통을 독려할 수 있는 환경으로 공간을 구성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개방형 주방처럼, 커피를 내리는 모든 과정을 손님들이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손님이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커피 내리는 직원을 사진으로 찍었고 이를 지켜보는 과정과 사진으로 남기는 것, 모두가 하나의 콘텐츠입니다

이날의 다른 화제는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미한이었습니다 그를 알아본 손님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할 때마다 ‘Sure!(물론이죠)’라며 응했고 그는 손님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가방이 무겁지 않으냐’, ‘얼마나 기다렸냐’라는 대화도 나눴습니다

임산부를 발견하자 다른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매장 안으로 안내하기도했고 그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고객 환대를 직접 보여준 셈입니다 미한은 손님이 떠난 테이블을 치우기도 하는 등, 여느 직원과도 다름없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블루보틀 매장을 몇 개 더 낼 것이고 삼청동에 블루보틀 2호점 매장을 열 계획이고 늘 우리가 그래왔듯너무 많은 매장을 만들지는 않겠다라면서 적은 매장을 고품질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블루보틀의 와이파이가 없지만 커피에 집중할 수 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있는

행복한 블루보틀 1호점과 너무 많은 매장을 내지 않지만 고품질 운영을 쭈욱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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