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과메기의 효능과 먹는 법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이 오른다는 과메기의 철이 됐다. 특유의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과메기는 11월부터 사랑받는 음식이다. 과메기는 건조 과정에서 해풍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독특한 식감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항시 구룡포는 백두대간에서 불어오는 북서풍과 해풍이 만나 상품의 과메기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기온과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과메기 특산지로 유명하다. 과메기의 어원은 청어의 눈을 꿰어 건조시켰다는 의미인 ‘관목’(貫目)이다. 관목이 시간이 지나 사투리로 변해 지금의 과메기로 굳어진 것이다. 과메기의 주재료인 꽁치는 늦가을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산란을 앞둔 요즘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한의학적으로 꽁치는 명확히 정의된 바 없지만 삼치와 청어 등 비슷한 겨울철 등푸른 생선들의 효능을..
심콩달콩네 건강한 이야기
2023. 11. 16. 19:10